청년경찰 두고두고 생각나는 두번보고 싶은 영화 - 느리지만 꾸준한 김부기
영화 리뷰리뷰리뷰 / / 2022. 11. 6. 16:35

청년경찰 두고두고 생각나는 두번보고 싶은 영화

반응형

 

관람 전 기대

필자는 경찰 물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뻔한 이야기고 영화 속 묘사되는 형사들의 캐릭터도 많이 겹치는 부분들이 있지만 그런 뻔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느낌?

그래서 경찰물이 나오면 꼭 보는 편이다. 다만, 여자 친구나 부모님이랑 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경찰 물은 특징적으로 범죄의 요소를 더 자극적으로 넣기 때문에 보기 불편한 수준의 범죄들이 무조건 등장하기 때문이다.

청년 경찰을 관람하기 전 필자가 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도 다른 경찰 물과 다름이 없었다.

다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찰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 젊은 라이징 스타 2명으로 이야기를 주도시킨다는 점 등이었다.

필자가 특히 기대하는 부분은 강하늘 배우에 관한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2015년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강하늘 배우가 출연했었던 "스물"을 뽑고 싶다.

너무 재밌게 봤다. 필자의 개그코드를 100% 이상 자극했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강하늘의 연기가 퍽 맘에 들었다. 어수룩하면서도 톤과 발성에서 안정감이 느껴지며 개성 있는 얼굴로 후의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였다. 동주로 연기력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한번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런 강하늘 배우였기에 그가 출연하는 경찰 물이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경찰 앞에 붙은 "청년"이란 키워드로 맘에 들었다.

현재도 물론 청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가는 필자이지만, 청년이란 단어가 내포하는 의미는 청년들에게 상당히 크다.

완숙하지 않은 미완성의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청년 경찰. 멋들어진 타이틀이라고 생각했다.

등장인물

강하늘 : 강희열 역할을 맡았다. 두 주인공 모두 실제 성을 타다 캐릭터의 이름을 만들었는데. 실제 배우들의 캐릭터를 영화에 포함시키고 싶었던 감독의 수라고 본다. 실제로 두 청년은 바르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니 말이다.

서울과고를 나온 엘리트 학생으로서 다른 친구들은 모두 카이스트를 갔지만 본인은 경찰대를 지원했다. 왜냐? 특별할 것 같으니까. 이 대목에서 강희열의 캐릭터를 짐작해볼 수 있겠다. 육체파라기보다는 두뇌파

 

박서준 : 박기준 역할을 맡았다. 필자가 좋아하지 않는 박서준의 캐릭터라고 평가하고 싶다. 살짝 어색하게 이상한 성격을 가진 말도 살짝 이상하게 하는. 다만, 영화 내에서 맛있게 표현이 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미혼모인 어머니를 위해 경찰대에 지원했다. 육체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두 명의 캐릭터가 두뇌파와 육체파다 보니 똑똑한데 멍청한 콤비가 탄생하게 된다.

 

성동일 : 양성일 교수 역할을 맡았다. 경찰대 교수

줄거리

각자의 사연들로 경찰대에서 만나게 된 강하늘과 박서준. 절대 어울려 보이지 않는 둘이지만, 경찰대 생활 속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떼어놓을 수 없는 똑똑한데 멍청한 콤비가 된다. 입학 후 2년 후, 외출을 나가게 된 둘은 클럽에 놀러 가게 되는데 역시나 별 소득 없이 쓸쓸하게 복귀하는 중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납치범을 맞닥뜨리게 된 것. 완벽하진 않지만 우당탕탕 사건을 해결해가는 두 명의 콤비의 운명은??

평점

- 2편 언제나와?

- 엄청 웃으면서 본 작품

- 강하늘 너무 좋아

- 담백 / 투머치 아님

- 나쁘진 않았는데 추천은 안 함

- 그냥저냥

- 내 인생 영화

- 너무너무 재밌어요 강추

-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꿀잼

- 실화 같은 느낌

- 다시 보고 싶어요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