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전 기대감
솔직하게 이야기해보겠다. 모텔에 갔다. TV를 켰다.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영화가 있나 찾아보았다. 어? 불도저에 탄 소녀? 제목이 아주 화끈한 액션같이 느껴졌다. 영화를 틀었고 관람을 시작했다. 불도저에 탄 소녀라니, 필자의 기대감은 이러했다. 어떤 소녀가 안 좋은 일을 당했고 복수를 하기 위해 불도저에 타서 악의 무리를 무찌른다. 그 소녀는 액션에 굉장히 능할 것이고 주변의 친구들과 함께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악당들과 한 따까리를 하는 그런 그림을 그렸다. 그런 기대감을 갖고 보기 시작한 영화는.. 어쩔 수 없이 끝까지 보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뭐였을까?
관람 후 느낀점
참담했다. 필자 스타일의 영화가 전혀 아니었다. 온몸에 문신을 한 소녀. 주인공. 가오를 부리기 위해 가끔 옷을 걷어 문신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필자는 눈을 질끈 감았다.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끝까지 봐야만 했다. 혹시나 마지막에는 사이다가 있을까 봐서. 불도저를 타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화끈한 결말이 있을까봐서. 혹 필자와 같은 기대감으로 이 영화를 고르는 사람이 있다면 조언을 해주고 싶다. 그런 건 없고 어떤 철학적인 교훈? 이 포함되어 있는 영화로 생각되니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시청을 결정하라고!
줄거리
음... 필자가 시청한 기억대로만 작성을 해보겠다. 어차피 스포일러가 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줄거리는 뜨문뜨문 쓰는 게 국룰 아니겠는가. 악에 바친 소녀가 있다. 팔에는 엄청나게 큰 용문신을 가지고 있는데, 그 용문신을 언제 가지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팔에 토시를 하고 다니는 이 소녀는 학교에서 굉장히 불량한 학생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한 남학생 무리에게 엄청난 구타를 당하게 되는데, 이런 내용 하나하나가 이 소녀가 독기를 품고 사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는 듯하다. 아빠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소녀는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이런저런 상황에서 모두 얻어터지며 복수에 한발 한발 다가서는데....
평점
- 먼저 필자의 평점을 이야기하자면 별 5개 중에 1개이다. 많은 평점들 속에서 김혜윤의 연기가 다한 영화라는 평가들이 있는데, 이 평가 하나로도 이 영화는 좋은 영화가 아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려면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지 않은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정~~ 말 알맹이가 없는 영화에 열연들이 펼쳐진다고 해서 영화가 명작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김혜윤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 대관으로 재밌게 봄
- 처음부터 강하다고 느꼈지만 결말은 애매
- 신선하고 재미가 있다
- 다소 설정이 만화 같지만 재미가 있다.
- 연기가 아니었으면 살리지 못했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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